인천 코로나19 121명 발생...기존 집단감염 잇따라

2021-10-22     이복수 기자
수도권의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21명으로 집계됐다.

22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 중 동구를 제외한 9개 지역서 1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미추홀구 24, 남동구·부평구 각각 23, 계양구 17, 서구 12, 연수구 9, 옹진군 6, 강화군 4, 중구 3명이 발생했다.

지난 6일 병원 입원치료를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 또 지난 20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1명이 사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건설회사 관련해서는 4, 남동구 의료기관3 관련 4, 부평구 중학교 관련 3, 강화군 요양원 관련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13, 확진자 접촉 66, 해외유입 1명이고, 나머지 41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기준 인천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320명으로 부평구가 3465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이 75명으로 가장 적었다.

·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부평구 3465, 서구 3270, 남동구 3116, 연수구 2786, 미추홀구 2535, 계양구 1626, 중구 924, 강화군 260, 동구 251, 옹진군 85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1701명이 치료 중으로 총 16517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102명이다. 누적 확진자 18320명 가운데 사망자는 102명으로 치명률은 0.56%이다.

22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309062명으로 전 시민의 79.2%로 이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964191명으로 전 시민의 67.4%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