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940명...‘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 마련
국내 확진자 1924명, 해외유입 16명 위중증환자 12명, 사망자 13명 늘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940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및 민간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또 추가적인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거쳐, 이달 말 목표로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24명, 해외유입 사례 16명 포함 1940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3만 767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394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5334건(확진자 64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525건(확진자 2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2만 7808건이다.
12만 7807건 검사에서 1940명이 확진돼, 검사자 확진 비율은 1.51%로 나타났다.
또 신규 격리 해제자는 1653명으로 그동안 총 30만 3719명(89.94%)이 격리 해제돼, 현재 3만 134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1명,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618명에 이른다. 치명률 0.78%이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1924명 중 서울 745명, 경기 684명, 인천 141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81.6%로 나타났다. 부산에서 47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35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이 74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에서 3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경기 684명, 인천 141명, 부산·충북·충남 각각 47명, 경북·대구 각각 45명, 경남 33명, 강원 22명, 전남 19명, 전북 16명, 광주 10명, 제주 8명, 대전·울산 각각 6명씩 발생했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4018만 5703명으로 전 국민의 78.3%로 이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3162만 5104명으로 전 국민의 61.6%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