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관악역서 40대 남성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

2021-09-30     허찬회 기자
안양시

열차에 치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7시께 안양시 만안구 관악역에서 40대 남성 1명이 선로에 진입하던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숨졌다.

사고 지점은 1호선 전철만 정차하고 무궁화호 열차 등은 정차하지 않는 곳으로, 숨진 남성은 일반열차 승강장에 서 있다 사고를 당했다.

철도경찰은 이 남성이 승강장에서 투신했는지, 실족해 추락했는지 여부에 대해 승강장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열차는 서울발 동대구행 무궁화호 열차로, 이 사고로 인해 1시간가량 지연 출발했다. 또한 수도권 일대 전동차들도 각 15분씩 지연 운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