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창전동, 문해교육 프로그램 인기

2017-02-14     박도금 기자

이천시 창전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성인 문해학교 강의실에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글 공부의 열기가 가득하다.

‘글자를 배우면서 달라지는 나 자신이 신기하고 새롭다’는 학습자들은 매주 월요일, 수요일은 학교 가는 날이라고 생각하며 아침을 시작한다.

옛 사진을 보면서 생각나는 추억들을 글로 표현하여 책으로 만들고, 가을이면 단풍잎을 모아서 예쁜 시와 함께 공부하는 학습자들 스스로 시화전을 마련할 만큼 열의가 느껴지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학습자들은 오늘도 기쁜 마음으로 공부를 하고 있다.

평생학습의 기본이 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창전동주민자치학습센터에서는 한글 깨치기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매주 월, 수(주 2회) 운영 중에 있다.

‘늦은 나이에 뭘 배워’라는 말이 새삼 무색해지는 열정 가득한 교실에 함께 참여하고 싶은 분은 창전동주민센터(☎031-644-87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