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일 신규 최다 확진...추석 연휴 끝나자 확산세

2021-09-24     김유정 기자
추석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70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8일 703명에 이어 도내 역대 최다 확진자 수가 나왔다.

24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31개 모든 시·군에서 70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708명은 성남시 93명, 평택시 60명, 부천시 46명, 수원시 44명, 고양시 43명, 안산시 40명, 화성시 39명, 용인시 38명, 광주시 35명, 남양주시 33명, 시흥시 26명, 하남시 25명, 김포시 24명, 이천시 23명, 양주시 19명, 안양시·파주시 각각 17명, 구리시·의정부시 각각 13명, 광명시 12명, 군포시 8명, 의왕시·여주시·포천시 각각 6명, 동두천시 5명, 가평군·오산시 각각 4명, 과천시·안성시 각각 3명, 연천군 2명, 양평군 1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기타집단 40명, 확진자 접촉 329명, 해외유입 4명, 기타 1명이고 나머지 334명은 미분류 상태이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4746명으로 이 가운데 성남시가 7314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연천군이 323명으로 가장 적었다. 지금까지는 총 7만 5416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누적 사망자는 789명에 이른다.

누적 확진자 8만 4746명에 789명이 사망해 0.93%의 치명률을 보였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성남시 7314명을 비롯해 고양시 6308명, 수원시 6068명, 용인시 5966명, 안산시 5260명, 부천시 5106명, 화성시 4822명, 평택시 4737명, 남양주시 4350명, 안양시 3582명, 시흥시 3044명, 광주시 2783명, 의정부시 2771명, 김포시 2641명, 광명시 2333명, 파주시 2233명, 하남시 1952명, 군포시 1830명, 이천시 1713명, 구리시 1577명, 양주시 1465명, 오산시 1090명, 동두천시 965명, 안성시 949명, 포천시 901명, 의왕시 724명, 여주시 680명, 양평군 559명, 과천시 366명, 가평군 334명, 연천군 323명이다.

24일 0시 기준 경기도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957만 2195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556만 8890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