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 TV] 경기도, 소득상위 12%도 1인당 25만원 재난지원금 받는다

2021-09-16     김유정 기자

경기도가 다음 달 1일부터 소득상위 12% 도민 약 2537000 명에게 1인당 25만원씩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모든 경기도민이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포함된 예산안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면서 경기도는 확진자 증가 추세가 일정 부분 진정세에 접어든 방역 상황과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이 90% 가까이 지급된 시점의 추가소비 진작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 달 1일부터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차 재난기본소득 예산 63799790만원을 포함한 2021년도 제3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경기도 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대상은 63024시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내국인과 외국인 가운데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소득상위 12%로 도는 내국인 2521000 , 외국인 16000 명 등 총 2537000 명으로 보고 있다. 지급액은 정부 5차 재난지원금과 동일한 1인당 2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