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 137명...중학교 2곳서 12명 추가 발생

2021-09-16     이복수 기자
인천지역

계양구 건설현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37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 중 동구와 옹진군을 제외한 8개 지역서 1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수구 30, 서구 26, 부평구 20, 계양구·남동구 각각 19, 미추홀구 14, 중구 8, 강화군 1명이 발생했다.

새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계양구 건설현장 관련해서는 7명이 확진됐다. 또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연수구 2곳 중학교 관련해서는 12, 부평구 직장 관련 1, 계양구 직장 관련 1, 남동구 의료기관 관련 6, 서구 학원 관련 1, 서구 보험회사 관련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31, 확진자 접촉 61, 해외유입 1명이고 나머지 44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기준 인천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3763명으로 부평구가 26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이 12명으로 가장 적었다.

·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부평구 2614, 서구 2562, 남동구 2233, 연수구 2148, 미추홀구 1803, 계양구 1268, 중구 743, 동구 197, 강화군 181, 옹진군 12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1491명이 치료 중으로 총 12190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82명이다. 누적 확진자 13763명 가운데 사망자는 82명으로 치명률은 0.6%이다.

16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955880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126486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