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탄력’… 국비 77억 확보

총 128억4천만원 투입 사업 전개 교통안전강화·교통소통 향상 도모

2021-09-13     김소영 기자
화성시는

화성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판 뉴딜사업인 ‘2022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77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성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 1284000만원(국비 77400만원, 시비 513600만원)을 투입해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첨단교통서비스 제공 및 기능 고도화를 통한 교통안전강화 및 교통소통 향상 프로그램으로 디지털도로시스템 구축과 스마트 보행자 안전 시스템 등으로, 디지털 도로구축시스템은 모빌리티(택시, 버스)를 기반으로 실시간 차량 운행정보 및 돌발상황(땅꺼짐, 무단횡단 등)을 수집하고 초정밀 위치정보까지 융복합해 사고예방 및 도로 관리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시는 스마트 보행안전시스템으로 보행사고 취약구간에 위험·경고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영주차장 정보안내 등을 추진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도로건설 비용 2% 정도 추가로 교통혼잡 20% 감소는 물론 평균 통행속도 15~20% 증가는 물론 첨단교통시스템을 통한 도로관리비용 절감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래향 첨단교통과장은 기초단체 경쟁력 1위 도시답게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및 교통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첨단교통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