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확진 비율 78.07%로 여전히 ‘위험’...신규 확진 ‘네 자릿수, 69일째’
국내 확진자 1409명, 해외유입 24명 전 국민의 64.6% 1차 접종 완료 상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433명으로 집계됐다. 검사량이 줄어드는 주말효과로 140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 확진 비율은 80%를 육박하고 있어, 감염 속도가 급속히 빠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09명, 해외유입 사례 24명 포함 1433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7만 441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156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3532건(확진자 37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997건(확진자 4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6096건이다.
8만 6096건 검사에서 1433명이 확진돼, 검사자 확진 비율은 1.66%로 나타났다.
또 신규 격리 해제자는 1046명으로 그동안 총 24만 5505명(89.46%)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 655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2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60명에 이른다. 치명률 0.86%이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1409명 중 서울 554명, 경기 395명, 인천 151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78.07%로 나타났다. 충남에서 58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30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이 55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제주에서 각각 4명씩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경기 395명, 인천 151명, 충남 58명, 대전 39명, 부산 35명, 충북 33명, 대구 31명, 경북 25명, 경남 21명, 울산 17명, 광주 14명, 강원 13명, 전북 10명, 전남 5명이 발생했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3315만 2722명으로 전 국민의 64.6%로 이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2006만 1878명으로 전 국민의 39.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