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 120명...소규모 집단감염 20명 확진

2021-09-08     이복수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20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 모든 지역서 1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부평구 28, 서구 26, 남동구 19, 연수구 18, 계양구 12, 미추홀구 9, 동구 4, 강화군 2, 옹진군·중구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새로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연수구 건설업 관련 3, 계양구 대형마트 관련 1, 서구 운수업 관련 2명이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남동구·동구 2곳 직장 관련 4, 미추홀구·부평구·서구 3곳 어린이집 관련 5, 연수구 가족 및 지인 관련 2, 부평구 철판제조업 관련 1, 부평구 건설현장 관련 2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20, 확진자 접촉 54명이고 나머지 46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기준 인천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2679명으로 부평구가 2448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이 10명으로 가장 적었다.

·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부평구 2448, 서구 2337, 남동구 2048, 연수구 1951, 미추홀구 1669, 계양구 1145, 중구 715, 강화군·동구 각각 177, 옹진군 10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1389명이 치료 중으로 총 11210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80명이다. 누적 확진자 12679명 가운데 사망자는 80명으로 치명률은 0.63%이다.

8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73971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9978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