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 118명 발생...사망자 1명 늘어

2021-09-03     이복수 기자
수도권의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18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 중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8개 지역서 1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부평구 27, 서구 22, 연수구 20, 미추홀구·남동구 각각 17, 계양구 8, 중구 5, 동구 2명이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관내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된 1명이 사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인 남동구 직장 관련 2명이 추가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부평구 어린이집 관련 6, 연수구 가족 및 지 관련 2, 부평구 철판제조업 관련 1, 서구 마트 관련 1명이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12, 확진자 접촉 63명이고, 해외유입 3명이고 나머지 40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기준 인천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2191명으로 부평구가 2358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이 9명으로 가장 적었다.

·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부평구 2358, 서구 2194, 남동구 1976, 연수구 1878, 미추홀구 1622, 계양구 1106, 중구 706, 강화군 175, 동구 165, 옹진군 9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1263명이 치료 중으로 총 1851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78명이다. 누적 확진자 12191명 가운데 사망자는 78명으로 치명률은 0.64%이다.

3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629496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873631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