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본 세상] 연천에 있다는 ‘사랑해 꽃밭’은 어디?

2021-09-03     남상돈 기자

연천에 있는 꽃으로 만들어진 사랑해꽃밭이 어디인지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일 오후 찾은 사랑해 꽃밭은 바로 연천 댑싸리공원 안에 만들어져 있다.

댑싸리 공원 입구 한켠에 만들어진 사랑해 꽃밭에는 메리골드와 칸나 등의 꽃 색을 활용해 만든 일종의 표현으로, 외국에선 이 같은 방법을 미스터리 서클이라고 부른다. 논이나 밭의 곡물을 일정한 방향으로 눕혀 위아 옆에서 보면 특정한 무늬가 나타난다. 사랑해 꽃밭의 크기는 약 1200㎡에 이른다.

임진강 댑싸리 공원은 임진강변 돌무지무덤 인근 부지 약 3에 댑싸리 22000여 그루와 백일홍, 천일홍, 메리골드, 칸나 등을 심은 대규모 공원으로 평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등 코로나19 속 인생 샷을 남기기 위한 장소로 큰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