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규 확진 123명... 부평구 어린이집 2곳서 22명 추가 발생

2021-09-02     이복수 기자
인천시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23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 중 동구와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7개 지역서 1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부평구 42, 연수구 24, 서구 17, 미추홀구 14, 남동구·계양구 각각 9, 중구 8명이 발생했다.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인 부평구 어린이집 2곳에서 22명이 추가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연수구 가족 및 지인관련 7, 부평구 철판 제조업 관련 2명이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31, 확진자 접촉 63명이고, 해외유입 3명이고 나머지 26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기준 인천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2073명으로 부평구가 2331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이 9명으로 가장 적었다.

·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부평구 2331, 서구 2172, 남동구 1959, 연수구 1858, 미추홀구 1605, 계양구 1098, 중구 701, 강화군 175, 동구 163, 옹진군 9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1259명이 치료 중으로 총 1737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77명이다. 누적 확진자 12073명 가운데 사망자는 77명으로 치명률은 0.63%이다.

2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616927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847192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