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5일장 재개장··· 양평시장 활성화 최선”

2021-08-31     장은기 기자
정동균

정동균 양평군수가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격상으로 임시 폐장했던 양평군 5일장이 어렵고 힘든 시간을 뒤로하고 지난 주말 재개장을 했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5일장이 열리는 대부분의 날에 장을 찾아, 상인분들과 소통하며 함께 했기에 사회적 거리 두기의 강화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상인 가족 여러분들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계속되는 어려움 속에서 추석 대목장을 앞두고 더는 지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오히려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신 상인분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할 길이 없었지만, 활기찬 장날의 풍경을 보며 저 또한 들뜨고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며 "모두가 힘든 시간이지만 5년간 80억 원이 투입되는 양평 물 맑은 시장 일원의 '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의 양평군 이전 등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평군의 정서와 특색을 살린 전통시장 상권 구축으로 상인들이 행복하고, 수도권 주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전통시장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양평시장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 군수는 "따뜻한 정과 마음을 나누는 5일 장의 장돌뱅이 군수 정동균으로, 다음 5일장에도 시장 상인 여러분들과 현장에서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