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 7개 군·구서 102명 발생

남동구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1명 확진

2021-08-26     이복수 기자
인천지역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2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 중 동구와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7개 지역서 10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수구·남동구 각각 21, 서구 18, 부평구 17, 미추홀구 16, 계양구 5, 중구 4명이 발생했다.

집단감염 사례인 운수업 종사자와 관련된 확진자 1, 해외 입국 후 검사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1명이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해 누계 사망자는 75명이다.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인 연수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6명이 추가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부평구 건설현장 관련해서는 1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7, 확진자 접촉 62, 해외유입 4명이고 나머지 29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남동구의 한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공무원 1명이 확진돼, 해당 행정복지센터를 임시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또 근무자 23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했다.

지난 25일 최근 산업단지 내 외국인 고용사업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내 고용주 및 종사자에 진단검사를 받도록 긴급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날 기준 인천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1406명으로 부평구가 2163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이 8명으로 가장 적었다.

·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부평구 2163, 서구 2041, 남동구 1865, 연수구 1741, 미추홀구 1534, 계양구 1059, 중구 675, 강화군 168, 동구 150, 옹진군 8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1273명이 치료 중으로 총 10058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75명이다. 누적 확진자 11406명 가운데 사망자는 75명으로 치명률은 0.65%이다.

26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466875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683482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