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규확진자 120명...소규모 집단감염 잇따라 발생

2021-08-25     이복수 기자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20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 중 동구와 옹진군을 제외한 8개 지역서 1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미추홀구·연수구 각각 25, 남동구·서구 각각 21, 부평구 13, 계양구 9, 중구 5, 강화군 1명이 발생했다.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인 미추홀구 노래방과 관련해 1, ‘부평구 건설현장과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미추홀구 교회 관련해서는 1, 연수구 스포츠매장 관련해서 3, 부평구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 1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7, 확진자 접촉 62, 해외유입 3명이고 나머지 48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기준 인천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1305명으로 부평구가 2146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이 8명으로 가장 적었다.

·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부평구 2146, 서구 2023, 남동구 1844, 연수구 1720, 미추홀구 1518, 계양구 1055, 중구 671, 강화군 168, 동구 150, 옹진군 8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1259명이 치료 중으로 총 9973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73명이다. 누적 확진자 11305명 가운데 사망자는 73명으로 치명률은 0.64%이다.

25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446164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658011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