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초등 입학 축하금 내년부터 중·고까지 확대

중학생 20만 원·고등학생 30만 원 지급 광명사랑화폐로 지원, 지역경제 기여

2021-08-17     천성환 기자
광명시는

광명시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0년도부터 지원하고 있는 초등학생 입학 축하금을 중·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신입생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 신입생까지 입학 축하금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관내 학부모에게 학생 가방, 학용품, 원격수업을 위한 패드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관련 조례를 개정해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에는 중학생 20만원씩(3200), 고등학생 30만원씩(3200) 입학 축하금 지원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같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담았으며, 지역화폐로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 초등학생 입학 축하금 지원 조례부 개정 조례안은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입법예고한 상태"라면서 "시는 20일간의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개정 조례안을 제264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