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음주운전 차량 중앙분리대 들이받고 불···6200만 원 재산피해
2021-08-17 이복수 기자
17일 새벽 2시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노오지JC에서 김포공항IC 방향으로 달리던 재규어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목격자 20대 A씨가 운전 중, 차량이 중앙분리대와 부딪힌 후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사고를 낸 운전자 B씨(30대)는 발견당시 음주운전 상태로, 차량 외부로 대피해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약 30분 만에 진화됐으며, 이 사고로 차량이 불에 타 약 62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