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올해 최대성과 ‘전철 7호선 광역철도 지정’

‘2021년 58개 역점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광역철도 변경 1700억 예산 절감 백운계곡 불법 시설물 철거 환영 23개 주요사업 올해안 준공 목표

2021-08-12     김성운 기자
박윤국

포천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윤국 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역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금년 초 선정한 58개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향후 추진 전략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시가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사업 중, 최대 성과는 지난 7월 고시된 전철 7호선 광역철도 지정을 꼽았다. 특히 도시철도에서 광역철도로 변경·지정되면서 약 1700억원의 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으며, 역세권 개발사업인 콤팩트시티 개발사업 추진을 더욱 탄력 받게 됐다.

또한 청정계곡으로 탈바꿈한 백운계곡내 불법 시설물 철거 등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것도 괄목할 만 한 성과를 보였다.

이 외에도 노인회관 등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청년여행창고 등이 완공되어 올해 본격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머지않아 완료되는 사업 중, 일동면 소재 청계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과 이곡~시도26호선 도로확·포장공사, 포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조성사업 등 23개 사업은 올해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더욱이 군내면과 화현면을 잇는 수원산터널 설치공사를비롯해 산정호수 리프레시 개발사업, K-가축방역센터, 도시재생사업 등의 중장기 사업들도 단계별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일정을 점검하고 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전 공무원들이 코로나19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가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나선 역점사업을 위해 더욱 더 힘써줄 것을 당부하는 등 시민들이 만족하는 시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