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전국 확진자 수 2천명 넘어, 기본 방역 수칙 당부"

2021-08-11     이복수 기자
(사진=박남춘

박남춘 인천시장이 11일 시민들에게 일상에서부터 기본 방역 수칙에 충실하자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국 확진자 수가 2천명을 넘었고, 인천도 최대치에 근접한 112명이 확진됐다”며, “확진자 개별 접촉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여러 집단감염도 산발적으로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남동구에서 발생한 외국인 지인모임과 관련해 철저한 방역을 당부”하며 “폭넓고 신속한 검사를 위한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빠른 확산세에 대비한 병상 확충 상황도 다시 한 번 점검했다”고 덧붙였다.

박남춘 시장은 시민들에게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우리의 일상공간 속에서 연쇄적인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강화된 방역수칙과 반복되는 바이러스 확산에 시민 여러분께서 큰 피로를 느끼고 계시다는 점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잊고 있었던 혹은 가볍게 생각했던 기본방역 수칙”을 떠올려 달라며 손씻기, 마스크쓰기, 접촉 최소화를 재차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