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12명 최다 확진...남동구 선별검사소 2곳 추가 설치

2021-08-11     이복수 기자
(CG=중앙신문)

인천지역에서 일일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최근 외국인 확진자 수가 많이 나오는 남동구에 11, 12일 2일 동안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임시 선별검사소 2곳을 설치 운영한다.

인천시가 11일 오전 10시 기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 10개 군·구 가운데 강화군, 옹진군을 제외한 8개 지역에서 1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시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23명, ▲연수구 22명, ▲남동구 21명, ▲미추홀구 14명, ▲부평구 13명, ▲계양구 10명, ▲중구 8명, ▲동구 1명이 발생했다.

이날 기준 인천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943명으로, ▲부평구가 1900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옹진군이 8명으로 가장 적었다.

군·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부평구 1900명, ▲서구 1794명, ▲남동구 1595명, ▲연수구 1488명, ▲미추홀구 1305명, ▲계양구 964명, ▲중구 591명, ▲강화군 162명, ▲동구 134명, ▲옹진군 8명이다.

인천시 확진자 가운데 1031명이 치료 중으로, 총 8843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69명이다. 누적 확진 9943명 가운데, 사망자는 69명으로 치명률은 0.69%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질병청이 발표한 국내 확진자 발생 현황은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며,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650명, ▲경기 648명, ▲경남 139명, ▲부산 125명, ▲인천 107명, ▲충남 84명, ▲대구·경북 각각 66명, ▲충북 54명, ▲울산 48명, ▲대전 42명, ▲전북·제주 각각 28명, ▲강원 19명, ▲광주 17명, ▲전남 16명, ▲세종 8명이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이날 기준 1차 접종자 현황은 총 2163만 5106명이고, 2차 접종자는 806만 298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