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보건의료원, 6대 암 검진 원스톱 검진

군민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개선 산부인과·소아과 전문의 진료·검진 타 지역 갈 필요 없게 의료 질 높여

2021-08-10     남상돈 기자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연천군보건의료원이 산부인과 전문의 등을 통한 전문적인 진료와 함께 6대 암 원스톱 검진으로 군민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10일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산부인과, 소아과,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통해 전문 진료와 함께 6대 암(국가암)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연천군민들은 관내 산부인과, 소아과 등 전문의료인이 없어 진료나 건강검진을 위해 타 지역으로 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해 1월 전문의 및 업무대행 간호사 계약을 체결하고, 산부인과와 소아과 등 전문의를 채용해 진료는 물론 국가암 검진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개선했다.

타 지역으로 가야 했던 군민들은 산부인과 전문의를 통해 산부인과 진료 및 자궁경부암 검진 서비스를 관내에서 받을 있게 됐다. 또한 소아과 진료 개시로 영유아 건강검진부터 예방접종까지 전문의로부터 전문적인 상담 및 진료가 가능해졌다. 군 보건의료원은 또 최신 초음파와 의료기구를 도입해 정확한 진단과 편안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김광철 군수는 전문의를 주축으로 단순히 검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료와 연계된다는 장점이 있다앞으로도 의료서비스 질 개선은 물론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