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새물공원 내 18홀 규모 ‘파크골프장’ 9월 문열어

2021-07-21     허찬회 기자
안양시는

넓지 않은 공간에서도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장이 오는 9월 안양에 첫 선을 보이는 것과 관련, 최대호 안양시장이 체육시설 조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만안구 석천로1 안양새물공원 내에 파크골프장 조성공사에 착수, 오는 9월 초 개장한다.

파크골프장은 일반 골프장의 50분의 1~100분의 1 정도 되는 작은 부지에서도 부담 없이 자유롭게 공을 치며 경쟁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로 최근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말 새물공원 내에 면적 9300크기의 파크골프장 18홀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A코스와 B코스로 나눠 각 9홀이며, Par 66타와 길이는 915m에 달한다.

사업비는 8000만원이 투입되며 8월 말 공사를 끝내 9월 초 개장할 계획으로 있다.

여기에, 안양교도소 앞 생활체육시설을 정비하고, 안양9동 병목안 배드민턴장을 설치하는 공사도 마무리 중이다.

안양교도소 앞 1960면적에 대해 공사비 19000만원을 투입, 인조잔디 족구장 2면과 우레탄 재질의 농구장 1면을 설치하고, 야외운동기구도 신설, 이달 중 착공해 오는 10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병목안시민공원에 신설되는 배드민턴장은 연면적 687.82에 높이 13m5면으로 조성된다. 올해 2월 착공, 현재 80%는 공정률을 보이는 가운데 돼 7월 말 완공을 앞둔 상태다.

사업비는 총 10억원이 투입되며, 이 배드민턴장은 특히 안양9동 주민들 삶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금년 5월 자유공원 론볼링장 시설을 개선하고, 박달동 친목마을 서해고속도로 하단부에 생활체육시설을 개장한 바 있다. 6월 들어서는 석수체육공원 배드민턴장 리모델링공사는 완료하는 등 체육시설 분야 주민숙원 사업을 잇 따라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대호 시장은 생활체육시설은 주민들 삶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계기가 된다며, 체육공간 확충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