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기도당위원장에 김성원 의원 당선···북부권역 열세 딛고 승리

국민의힘 유일한 40대 재선의원, 경기도에 새바람 일으켜 차세대 정치리더, 젊은 감각으로 세련된 선거운동 선보여

2021-07-19     남상돈 기자
(사진제공)

국민의힘의 유일한 40대 재선 의원인 김성원 의원이 19일 실시된 경기도당 위원장 선거에서 경기도당 위원장에 당선됐다. 신임 김성원 도당 위원장(재선, 동두천·연천)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이끌게 됐다.

이번 선거는 동두천·연천 지역구의 김성원 의원과 용인시갑 정찬민 의원, 천강정 경기도당 치과의사 네트워킹 위원장 등 3파전으로 치러졌다.

또 이번 선거에 출마한 현역 국회의원 두 명이 각각 경기 북부권역과 남부권역을 대표하는 양상을 띠어, 선거 결과는 정치권 초미의 관심을 끌었었다.

김성원 의원은 총 유효 투표수의 52.6%675표를 얻어 경기도 전 지역의 폭넓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경기도당 위원장 선거 대의원 수는 총 1433명으로, 경기도 59개 당원협의회에 배정된 일반 대의원 수는 총 1126명이다.

김성원 신임 도당위원장은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공약과 비전을 제시해주시고 대선 승리를 위해 노력해 주신 정찬민 후보님과 천강정 후보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국민을 불행하게 만드는 오만한 권력은 반드시 쓰러진다는 역사적 교훈을 후대에 남겨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원 여러분과 경기도민 여러분께서 부여해주신 정권교체라는 소명,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대선 승리를 위해 김성원이 헌신하겠다경기도가 정권교체 선봉에 설 수 있도록 모두 함께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성원 신임 위원장은 국민의힘 유일한 40대 재선 국회의원으로, 당 대변인, 조직부총장,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거치며 차세대 정치리더로 인정받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