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확진 비율 70.61%’...국내 발생 543일째

경인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 589명 ‘경기 496명·인천 90명’

2021-07-15     김유정·이복수 기자
박남춘

경인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89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오전 10시 기준 경기도가 발표한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는 49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천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90명이 확진됐다.

경기도에서는 31개 시·군 중 여주시를 제외한 30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성남지역이 50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다음으로는 안산시와 안양시에서 각각 40명 발생, 수원시와 용인시 각각 31, 부천시 29명 등이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대부분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

인천시에서도 10개 군·구 중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한 8개 구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며, 부평구 26, 서구 19, 미추홀구 15, 남동구 10명 등이다.

옹진군은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가 3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게 발생했다.

경기도와 인천시는 지역별 감염자 수는 추가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보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55, 해외유입 사례 45명 포함 1600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3511(해외유입 1733)이라고 밝혔다. 이중 서울 518, 경기 491, 인천 89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해 국내 발생 중 수도권 확진 비율은 70.61% 나타났다.

또 신규 격리 해제자는 1018명으로 총 156509(90.2%)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1495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7,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50(치명률 1.18%)에 이른다.

국내에서 지난해 1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543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