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환경부 승인 얻어 ‘하수도시설 정비사업 추진’

2021-07-13     장은기 기자
광주시상하수도사업소는

광주시상하수도사업소는 13일 온라인 시정브리핑을 통해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나종윤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하수도법에 의해 5년마다 기본계획 타당성을 검토해 제 수립하도록 돼 있으며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착공, 15개월 간 공기 예정으로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광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관련 계획 및 각종 개발계획 등을 반영하고 최종 환경부의 승인을 얻어 하수도시설 정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나 소장은 시는 지난 20167월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승인 이후 인구증가와 주거용지 확장 등 변화된 개발여건과 장래 기후변화 등을 반영한 공공 하수도시설 확충 및 하수처리구역 조정을 통해 발생 오수를 공공하수도로 유입·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각종 개발계획 및 민원발생 미처리 구역 등의 처리시설 용량 검토를 통해 하수처리시설 신·증설 사업을 검토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는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으로 하수처리구역 조정 및 공중위생 향상, 도시침수방지, 오염물질의 체계적 이송·처리 등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 여건 변화를 꼼꼼히 반영하고 하수도 기반시설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종윤 광주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은 주민생활환경 개선과 공공수역 수질개선, 공중위생 향상을 위한 하수도정비 최상위 행정계획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에 대해서도 사업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광주시의 미래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온라인 시정브리핑은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