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시장, 한국 대표할 자동차 명소 만든다...민간사업자 공모

산업·상업·체험 등 융합형 클러스터 목표..다음 달 11일까지

2021-07-12     김종대 기자
정장선

평택시가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다음 달 1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다.

정장선 시장은 12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포승읍 일원에 자동차 관련 전시, 구매, 체험,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 집적화로 신 관광, 문화 수요 창출 및 미래 자동차 산업을 위한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일본 도요타 박물관 등과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국내 유일의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업 대상지는 서평택 IC와 인접하고 서해안고속도로, 국도 38호선, 국도 77호선 등 자동차 물동량 1위를 자랑하는 평택항과도 3거리에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모 일정은 1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사업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컨소시엄), 향후 선정심의위원회에서 평가 후 11월 초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평택자동차클러스터

시는 개발계획과 사업계획, 운영계획 등을 갖춘 우수한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평택시의 시책 방향에 부합하는 산업·상업·체험 융합형 클러스터 조성이 가능한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이 목표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항이 미래형 첨단 자동차 특화 단지로 탈바꿈될 것이라며 평택이 자동차를 대표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