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지역개발사업 국·도비 '182억 원 확보'

주민들 숙원사업 해결에 큰 도움 도로 확장 등 특수상황지역개발 안전망 구축 행안부 특별교부세 한탄강 생태단지 조성에 특교금

2021-07-08     김성운 기자
포천시가

포천시가 올 상반기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일환으로 국·도비 총 181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확보한 국·도비 예산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121억 원, 행안부 특별교부세 16억 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5억 원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으로선 시도 17호선 도로 확·포장공사에 43억 원, 일동 청소년 문화의 집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에 78억 원을 투입, 지역 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또한 행안부 특교세는 국도 43호선(자작~어룡 간)을 우회하는 개설 공사에 10억 원, 생활방범용(다목적) CCTV 설치사업에 6억 원을 투입, 시민들에게 쾌적한 교통편의 제공과 강화된 안전망 구축에 쓰이게 된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조성사업에 45000만 원, 시 관내 족구 전용구장 조성사업으로 199000만 원을 들여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은 한탄강 일원을 관광 트렌드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지역 내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들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박윤국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확보한 재원인 만큼, 시 발전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올 하반기에도 국·도비 확보는 물론,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