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본 세상] '코로나19 종식' 기다리는 석모도 미네랄 온천 

2021-07-05     김덕현 기자
인천시

5일 오후 인천 강화군 석모도 미네랄 온천 주변은 평일임을 감안해도 '한산' 그 자체였다.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865-17에 위치한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지난 2017년 처음 문을 열었다. 개장 첫 해 15억 4000만 원, 2018년 24억 7000만 원, 2019년 26억 8000만 원의 수입을 기록하는 등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그러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여파로 인해 온천을 찾아오는 발길은 크게 줄었다. 실내탕과 찜질방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됐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실내탕과 노천탕 등 15곳을 비롯해 황토방, 옥상 전망대, 족욕탕 등으로 구성됐다. 노천탕은 바닷가와 가까워 색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인천시

온천수는 460m 화강암 등에서 용출하는 51℃의 고온으로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스트론튬, 염화나트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미네랄 온천수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수는 아토피 피부염과 건선 등 피부 개선과 미용, 보습 효과와 더불어 혈액순환을 돕고 관절염, 근육통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