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윤석열 ‘대선 1위 다툼’ 치열···이재명 28.7%, 윤석열26.1%

오차 범위내 '엎치락뒤치락' 양자대결 알앤써치···윤석열 41.4%·이재명 34.7%

2021-07-02     박남주 기자
내년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접전을 벌이며 1위 다툼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입소스가 SBS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에게 내년 대선에서 누굴 뽑을지 물은 결과 이재명 지사가 28.7% 지지율를 보였다.

윤 전 총장은 26.1%의 응답을 받아 두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또 다른 여론조사 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 진행한 조사에서도 이재명 지사가 27%, 윤 전 총장은 21%로 파악됐다.

해당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 포인트다.

반면 알앤써치가 MBN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선 윤 전 총장이 41.4%의 지지율로 이 지사(34.7%)를 오차 범위 밖으로 내밀어냈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