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인구 11만 오포읍 ‘4개동 분리안 경기도에 제출’

2021-06-29     장은기 기자
광주시가

광주시가 인구 11만 명을 넘는 오포읍을 4개 행정동()으로 분리하는 내용의 오포읍 행정구역 개편()’을 경기도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는 광주시에서 제출받은 개편안에 대해 검토 의견을 달아 행정안전부에 승인을 요청하게 된다.

시는 행안부의 승인이 나오는 대로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오는 12월까지 행정구역 개편을 마칠 계획이다. 행정구역 개편이 마무리되면 오포읍은 폐지되고 오포1, 오포2, 신현동, 능평동으로 4개 행정동이 신설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756일까지 만 19세 이상 오포읍 주민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61.4%의 주민이 행정구역 개편에 찬성했다.

지난 4월 말 기준 오포읍의 주민등록 인구는 112851명으로, 광주시 전체 383794명의 29.4%를 차지하며, 인근 여주시 인구 111913명 보다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