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엄태준·이항진 시장...광주-이천-여주-원주 GTX 연결 ‘동분서주’

광주-이천-여주-원주 단체장 국토부에 건의문 전달 엄태준 시장, "수서역 접속선 지자체 예산투입 가능"

2021-06-23     송석원 기자
광주-이천-여주-원주

신동헌·엄태준·이항진 시장과 강원도 원창묵 원주시장이 함께 광주-이천-여주-원주 GTX 연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4개 자치단체장은 23일 국회에서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건의문을 전달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날 엄태준 이천시장은 GTX-A노선을 경강선에 연결하기 위해서 시급한 수서역 일원의 접속선 공사에 대해 국고지원이 어려울 경우, 지자체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또 국토교통부 장관 만남에 이어 국회 진선미 국회교통위원회 위원장을 연쇄적으로 찾아 경강선GTX를 호소했다.

그동안 4개 시 단체장은 경강선GTX 국가적 아젠다화당위성을 주장해 옴과 동시에 연대활동을 펼쳐왔다.

이날도 경강선GTX를 공동대응하고 있는 광주-이천-여주-원주 4개 시 자치단체장이 함께 국회에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진선미 국회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경강선GTX 현실화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이 날 만남에서는 특히 GTX-A를 경강선에 연결하기 위해 필수적인 수서역 접속선 설치를 촉구했는데 접속선 설치공사에 개략적으로 예상되는 212여억원의 공사재원에 대해서 국고지원이 어려울 경우 4개 시가 분담을 하겠다는 뜻도 밝혀 4개 시 기초자치단체시민의 염원과 단체장들의 강력한 추진의지를 다시한번 피력했다.

4개 기초단체장들은 시민들을 위해 서울과 강남에 30분 이내로 진입이 가능한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향해 흔들림이 무소의 뿔처럼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