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정2·양주회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자··· 국토부·LH 공모 시작

29일부터 의향서접수 9월 심사

2021-06-22     강상준 기자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보유 택지인 인천가정2, 양주회천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건설 및 공급을 위한 212차 사업자 공모를 2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주회천 지구는 지난 324일 공고한 21년도 1차 공모 대상지였으나 사업신청자의 중복 신청으로 무효 처리돼 이번에 다시 공모하는 지구이다.

인천가정2 B-1지구에는 총 25013부지에 전용면적 60~85의 공동주택 429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지구는 경인고속도로 및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2호선 가정역과 서울7호선 오는 5월 개통돼는 석남역과 인접해 있다.

교통여건 및 입지특성은 청라국제도시, 루원시티와 인접해 있으며 남쪽으로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나들목, 북쪽으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 나들목이 위치해 있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를 이용하여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교육시설 및 편의여건은 청라국제도시, 루원시티의 상업 및 편의시설 공유가 가능하며, 아시아드주경기장, 연희근린공원, 드림파크스포츠센터 등이 있어 생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양주회천 A23지구에는 총 43342부지에 전용면적 60~85의 공동주택 636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지구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덕정역(5이내)이 건설 예정이며, 2km 이내에 위치한 지하철 1호선(경원선) 덕계역 등 서울과 수도권을 아우르는 편리한 철도와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교육시설 및 편의시설은 주변에 덕산초등학교, 산북초등학교, 덕계중학교, 덕계고등학교, 경동대학교 양주캠퍼스 등의 교육시설과 함께 양주경찰서, 대형마트, 고장산 등이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거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23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을 통해 공고하고, 29~30일 오후3시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오는 826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9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사업계획 승인,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