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경기 92명·인천 22명

2021-06-22     김덕현·김삼철 기자
인천

경기·인천지역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14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오전 11시 경기도와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오산시 등 11개 시군을 제외한 나머지 20개 시·군에서 9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은 10개 군·구 중 동구, 옹진군 등 2개 군·구를 제외한 8개 지역서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성남시가 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천시가 10명, 남양주시 9명, 용인시 8명, 안양시 6명, 고양시 5명, 수원시·평택시·광명시·광주시가 각각 4명, 화성시·의정부시·시흥시·김포시 각 3명, 안산시·파주시 각 2명, 군포시·이천시·구리시·안성시 각 1명으로 조사됐다.

인천지역은 연수구 5명, 부평구 4명, 남동구·서구 각 3명, 중구·미추홀구·계양구 각 2명, 강화군에서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기준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2507명으로 4만 47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650명에 이른다.

인천시 누적 확진자는 6600명으로 이중 192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6327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61명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도에서는 전날까지 343만 158명, 인천은 78만 8393명이 백신을 맞았다.

경기도와 인천시는 지역별 감염자 수는 추가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보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520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