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경기 91명·인천 15명

2021-06-21     김덕현·김삼철 기자
인천

경기·인천지역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6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오전 11시 경기도와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오산시 등 6개 시군을 제외한 나머지 25개 시·군에서 9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은 10개 군·구 중 중구·동구, 강화·옹진군 등 4개 군·구를 제외한 6개 지역서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성남시가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원시·의정부시가 각각 9명, 하남시 7명, 이천시 5명, 고양시·용인시·화성시·남양주시·안양시·김포시 각 4명, 부천시·안산시·파주시·광명시·광주시 각 3명, 평택시·의왕시 각 2명, 시흥시·군포시·양주시·구리시·안성시·과천시·연천군이 각 1명으로 조사됐다.

인천지역은 부평구 5명, 남동구·서구 각 3명, 연수구 2명, 미추홀구·계양구에서 각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기준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2415명으로 3만 9892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650명에 이른다.

인천시 누적 확진자는 6575명으로 이중 200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6031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61명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도에서는 전날까지 342만 4420명, 인천은 78만 6702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경기도와 인천시는 지역별 감염자 수는 추가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보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519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