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경기 183명·인천 16명

2021-06-17     김덕현·김삼철 기자
인천

경기·인천지역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99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오전 11시 경기도와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의왕시 등 4개 시군을 제외한 나머지 27개 시·군에서 18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은 10개 군·구 중 중구·동구·계양구, 강화·옹진군 등 5개 군·구를 제외한 5개 지역서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수원시 27명, 성남시 26명, 부천시 13명, 남양주시 10명, 화성시 9명, 안산·이천시가 각각 7명, 평택·파주시 6명, 의정부 ·광명·하남·광주시 각각 5명, 시흥·군포시 각각 4명, 김포·구리·연천시 각각 2명, 오산·안성·포천·여주·과천시가 각 1명으로 조사됐다.

인천지역은 남동구 5명, 연수구 4명, 미추홀구·서구에서 각각 3명, 부평구에서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기준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1913명으로 3만 9272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648명에 이른다.

인천시 누적 확진자는 6501명으로 이중 188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6238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61명이다.

경기도와 인천시는 지역별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중 성수기인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를 피하고, 2~3일씩 휴가를 나눠 쓰는 것이 감염 예방 효과가 높다고 권고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515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