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인천 남동산단 여전한 '주차난'

2021-06-10     김덕현 기자
10일

10일 정오 12시 30분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인천 남동구 은봉로 인천상공회의소 앞 도로에 차량이 이중으로 불법 주차돼 있다.

이 곳은 1984년 단지를 조성한 뒤 30여 년이 지났다. 오랜 시간 동안 기존 부지를 쪼개 임차하는 등 입주업체가 당초 설계인 3000곳의 2배가 넘는 6700여 곳이 입주하며 만성적인 주차난에 시달리는 실정이다. 고용 인원도 예상치였던 5만 명에서 2배가 넘는 10만여 명이 매일 이 곳으로 출퇴근한다.

인천시와 남동구 등 지자체와 지역 경제 단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상주차장 설치, 도로 환경 개선, 주차장 설치자금 대출, 지하주차장 조성, 부설주차장 공영화 등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대중교통 수단 부족과 부지 확보 문제 등으로 주차 문제는 쉽사리 해결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