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신규 확진 166명 나와...‘경기 151명, 인천 15명’

세종시 제외 전국 16개 시·도서 454명 확진

2021-06-07     이복수·김삼철 기자
4일

경기도와 인천시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66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오전 10시 경기도와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중 포천시 등 5개 시군을 제외한 나머지 26개 시·군에서 1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시에서는 10개 군·구 중 중구와 서구, 옹진군 등 4개 군·구를 제외한 6개 지역서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안성시 22, 성남시 15, 용인시 12, 화성시 10명 등 26개 지역에서 발생했다.

인천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남동구 8, 부평구 3명 등 15명이 확진됐다.

이날 기준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4331명으로 37499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642명에 이른다.

인천시 누적 확진자는 6321명으로 이중 210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6050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61명이다. 6321명이 확진된 가운데, 61명이 사망해 0.96%의 치명률을 나타냈다.

이날 0시 기준 질병청이 발표한 국내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149, 경기 146, 경남 27, 대구 26, 대전 20, 인천 15, 제주 13, 울산·충북 각각 10, 부산·충남 각각 9, 경북 8, 광주 4, 전북·전남 각각 3, 강원 2명이다.

또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54, 해외유입 사례 31명 포함 485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4637(해외유입 9181)이다.

경기도와 인천시는 지역별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505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