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신규 확진 130명 집계...‘감염경로 불명 확진 여전해’

2021-05-31     김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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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1일 오전 10시 기준, 130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다수의 지역에서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가 무려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부천시를 비롯해 포천시, 의왕시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27개 지역에서 1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확진자 130명은 고양시 22, 수원시·화성시 각각 12, 용인시 10명 등 27개 시·군에서 나왔다.

또 지금까지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9081명으로 이중 성남시가 3613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가평군이 183으로 가장 적었다. 36472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638명에 이른다.

누적 확진 39081명에 638명이 사망해 1.63%의 치명률을 보였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성남시 3613명을 비롯해, 고양시 3240, 용인시 2877, 부천시 2632, 수원시 2500, 남양주시 2156, 평택시 2049, 안산시 1861, 안양시 1713, 광주시 1522, 화성시 1436, 의정부시 1420, 김포시 1243, 파주시 1126, 시흥시 1076, 광명시 1000, 군포시 941, 이천시 874, 구리시 808, 하남시 784, 양주시 575, 포천시 519, 오산시 489, 안성시 494, 동두천시 442, 양평군 399, 여주시 362, 의왕시 357, 연천군 208, 과천시 190, 가평군 183명이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이날 0시 기준 질병청이 발표한 코로나19 확진 현황에 따르면,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며,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129, 경기 127, 대구 31, 부산 16, 경북·경남 각각 15, 광주 13, 강원 11, 전북 9, 충북 7, 대전·전남·제주 각각 6, 충남 4, 울산·세종 각각 3명이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98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