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굴포천서 60대 남성 익사체 발견

2021-05-27     이복수 기자

인천 계양경찰서는 굴포천 인근에서 6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740분쯤 인천시 계양구 굴포천 다리 밑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행인이 떠내려가던 A씨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시신에 특별한 외상이 없었다. 소지했던 휴대폰은 구형 기종이었으며 가족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지병이 있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 등도 염두에 두는 한편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