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내편, 네편' 편가르기로 걷어찰 생각인가···말뿐인 혁신 , 정신 차리라

2021-05-26     장은기 기자
(사진=김은혜

국민의힘 당 대표에 도전한 김은혜 후보는 26일 "겉과 속이 같은 정치를 하자"며 "그것이 국민이 우리에게 바라는 진짜 변화의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모처럼 국민의힘에 찾아온 국민적 관심, 변화의 바람을 '내편, 네편' 편가르기로 걷어찰 생각인가?"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미래로 가기 위한 전당대회 당을 과거로 끌고 갈 셈인가? 미래로 가자면서 낡은 편가르기, 갈라치기 정치, 우리가 그토록 비판하는 민주당과 무슨 차이가 있나?"라며 "낡은 정치를 극복하는 힘은 오로지 새로운 정치에서 나온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난데없는 계파 폭탄, 저의가 의심된다. 허우적거리는 멱살잡이, 우리는 대체 무엇이 변했나?"라며 "국민들은 '말뿐인 혁신, 정신차리라'고 국민의힘을 또 다시 지탄할 것"이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