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신규 확진 140명...‘경기 137명, 인천 13명’

'누적 확진 ‘옹진군 2명·가평군 162명’으로 가장 적어' 성남시 3211명·고양시 3000명으로 누적 확진자 많아

2021-05-10     이복수·김삼철 기자
질병관리청

수도권 지역 가운데 경기도와 인천시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40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오전 10시 경기도와 인천시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양주시와 안성시, 여주시, 양평군 등 7개 시군을 제외한 나머지 24개 시·군에서 13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인천시에서는 10개 군·구 중 동구와 미추홀구, 옹진군 등 3개 군·구를 제외한 7개 구에서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성남시 18, 고양시 15명 등이 발생했으며, 인천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남동구·부평구·서구 각각 2명 등이 확진됐다.

또 이날 기준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35714명으로 이중 성남시와 고양시가 3000명을 넘어섰다. 가평군은 현재 162명으로 확진자가 가장 적은 지역이다.

경기도에선 지금까지 총 32860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607명에 이른다.

인천시 누적 확진자는 5818명으로 이중 182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5576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60명이다.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 지역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며, ·도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36, 경기 135, 울산 24, 부산·경북 각각 19, 충남·경남·제주 각각 14, 인천 12, 광주·전북·전남 각각 9, 세종 7, 대전·강원·충북 각각 4, 대구 3명이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77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