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신규 확진 153명...‘경기 139명, 인천 14명’

누적 확진 ‘인천에선 옹진군 2명·경기에선 가평군 162명' 가장 적어 성남 누적확진 3146명 가장 많고, 고양 2944명·용인 2619명 뒤이어

2021-05-07     이복수·김삼철 기자
질병관리청

수도권 지역 가운데 경기도와 인천시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53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오전 10시 경기도와 인천시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오산시와 포천시, 의왕시, 동두천시, 가평군 등 6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25개 시·군에서 13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인천시 10개 군·구 중 동구와 부평구, 옹진군 등 4개 군·구를 제외한 6개 구에서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고양시 17, 성남시 16, 광주시 12명 등이 발생했으며, 인천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남동구 5, 연수구 3, 계양구 2명 등이 확진됐다.

또 이날 기준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35234명으로 이중 지역별로는 성남시가 3162명으로 가장 많았고, 가평군이 162명으로 가장 적게 발생했다.

경기도 31개 자치단체 중 누적 확진자가 3000명이 넘어선 곳은 성남시가 유일하고, 2944명의 고양시와 2619명의 용인시가 뒤를 이었다.

경기도에선 지금까지 총 32385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601명에 이른다.

인천시 누적 확진자는 5772명으로 이중 184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5529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59명이다.

이날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 지역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 중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며, ·도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77, 경기 136, 울산 35, 경남 30, 광주 21, 부산 20, 인천·전남·경북·제주 12, 대구 9, 강원·충남 8, 대전 7, 전북 6, 충북 4, 세종시는 확진자가 없었다.

현재 전국에서 시행 중인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울산 지역에 2단계, 전남지역은 1단계(고흥 2단계), 나머지 시·도 지역은 1.5단계가 23일까지 연장해 시행 중이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74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