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500명대...‘수도권 발생 비율 63.85%’

세종시 제외 전국 16개 시·도서 확진자 발생

2021-05-07     김광섭 기자
코로나19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 발생했다. 전국에서는 서울이 177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세종시에서는 확진자가 없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7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09, 해외유입 사례 16명 포함 52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6044(해외유입 8480)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362,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8807건으로 70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566(확진자 12)으로 총 검사 건수는 86735건이다.

또 신규 격리 해제자는 531명으로 지금까지 총 116022(92.05%)이 격리 해제돼, 현재 816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2,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60(치명률 1.48%)에 이른다.

이날 국내 확진 509명 중 서울 177, 경기 136명 등 수도권 지역 확진자는 325명으로 63.85%의 확진 비율을 나타났다. 울산에서 38, 경남에서 30명이 확진되는 등 비수도권에서 18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 지역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 중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며, ·도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77, 경기 136, 울산 35, 경남 30, 광주 21, 부산 20, 인천·전남·경북·제주 12, 대구 9, 강원·충남 8, 대전 7, 전북 6, 충북 4, 세종시는 확진자가 없었다.

현재 전국에서 시행 중인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울산 지역에 2단계, 전남지역은 1단계(고흥 2단계), 나머지 시·도 지역은 1.5단계가 23일까지 연장해 시행 중이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74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