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51명, 인천 14명 ‘신규 확진’

2021-04-30     이복수·김삼철 기자
인천시

수도권 3개 지역 중 서울을 제외한 경기도와 인천에서 신규 일일 확진자가 165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전보다 줄어든 수치다.

30일 오전 10시 경기도와 인천시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는 31개 시·군 중 포천시와 동두천시, 과천시, 가평군 등 5개 시군을 제외한 26개 시·군에서 1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인천시에서는 10개 군·구 중 중구와 동구, 계양구, 강화군 등 5개 군·구를 제외한 5개 구에서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도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용인시와 평택시에서 각각 15, 성남시·부천시 각각 12, 안산시 11명으로 나머지 지역에선 10명 이하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인천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연수구 6, 미추홀구·서구 각각 3, 남동구·부평구 각각 1명이 확진됐다. 또 이날 기준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34196명으로 이중 성남시가 3033명으로 가장 많았고, 가평군이 160명으로 가장 적게 발생했다.

경기도에선 지금까지 총 3949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582명에 이른다. 인천시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4명 더 늘어난 5665명으로 이중 171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5435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59명이다.

한편 이날 기준 신규 확진자는 해외유입 사례 19명 포함 661명으로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 중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16개 시·도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22, 경기 148, 울산 61, 경남 37, 부산 31, 대전 30, 경북 28, 전북 21, 인천 14, 대구 13, 충남 12, 충북 11, 전남 5, 광주·강원 각각 4, 세종 1명이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67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