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 신규 확진자 ‘207명 발생’...‘경기 182명, 인천 25명’

2021-04-29     이복수·김삼철 기자
질병관리청

수도권 3개 지역 중 서울을 제외한 경기도와 인천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7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오전 10시 경기도와 인천시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는 31개 시·군 중 포천시와 양평군, 동두천시 등 5개 시군을 제외한 26개 시에서 18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인천시에서는 10개 군·구 중 서구와 강화군, 옹진군 등 3개 군·구를 제외한 7개 구에서 2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도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남양주시 15, 고양시·성남시 각각 14, 용인시·부천시 각각 11명 등이 발생했으며, 인천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부평구 9, 중구 6, 계양구 3명 등이 확진됐다.

또 이날 기준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34045명으로 이중 성남시가 3021명으로 가장 많았고, 가평군이 160명으로 가장 적게 발생했다.

경기도에선 지금까지 총 3774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581명에 이른다.

인천시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5명 더 늘어난 5651명으로 이중 174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5418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59명이다.

한편 이날 기준 신규 확진자는 해외유입 사례 30명 포함 680명으로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 중 세종시와 전남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15개 시·도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25, 경기 176, 울산 46, 부산 39, 경남 38, 경북 27, 인천 22, 대구 18, 충남 15, 강원 12, 충북 10, 전북 9, 광주 8, 대전 4, 제주 1명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66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