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코로나19 일일 확진 146명, ‘성남시 누적 확진 2795명’으로 가장 많아

2021-04-19     김삼철 기자
김상호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9일 오전 10시 기준, 146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 경로는 확인할 수 없는 감염 경로 불명 확진자가 수원, 구리, 화성, 군포 등 지역에서 구준히 발생돼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중 평택시를 비롯, 오산시, 양주시, 포천시, 여주시 등 8개 시군을 제외한 23개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지역 일일 확진자 146명은 성남시 27, 화성시·남양주시 8, 고양시 20, 용인시 6, 광주시 2, 안양시 5, 안산시 3, 수원시 15, 의정부시·부천시 각각 7, 과천시·하남시 각각 6, 광명시 5, 김포시·이천시 각각 4, 시흥시·구리시 각각 3, 파주시·군포시 각각 2, 안성시·의왕시·양평군에서 각각 1명이 발생됐다.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1946명으로 이중 성남시가 2795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과천시가 147명으로 가장 적었다.

지금까지 총 28842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570명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고양시 2672, 부천시 2142, 수원시 2070, 평택시 1787, 남양주시 1753, 안산시 1572, 안양시 1434, 화성시 1218, 의정부시 1161, 김포시 1101, 광주시 1061, 파주시 957, 시흥시 901, 광명시 820명, 군포시 767, 이천시 622, 구리시 636, 하남시 585, 양주시 493, 포천시 483, 동두천시 421, 오산시 401, 안성시 350, 양평군 328, 의왕시 286, 여주시 266, 연천군 188, 가평군 158명이다.

수도권 지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의정부시 교회 관련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18명 모두 교인으로 알려졌다.

고양시 어린이집2 관련,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교사 5(지표 포함), 원아 1, 가족 4, 지인 1명이 확진됐다.

고양시 고등학교 관련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A고 학생 6명을 포함해 B고 학생 3, 가족 2명이 확진됐다. A고와 B고 확진자 중 자매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광명시 동호회·교회 관련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42, 서울 136경남 35, 울산 28, 부산 25, 대구 23, 대전·강원 각각 21, 경북 17, 전북 16, 충남 13, 광주 11, 충북 9, 전남·제주 각각 2, 세종 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4859명으로 지금까지 총 1517390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6585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56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