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신규 확진 731명 발생...‘국내 714명, 해외 유입 17명’

수도권 확진자, 전날 335명보다 509명으로 크게 늘어 코로나 국내 확진 451일째..‘총 누적 확진 11만 1419명’

2021-04-14     김광섭 기자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명이 넘게 발생했다. 이는 하루 전보다 189명 크게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14, 해외유입 사례 17명 포함 73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1419(해외유입 7882)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1808건으로 140명이 확진됐다. 총 검사 건수는 86677건이다.

또 신규 격리 해제자는 651명으로 총 101983(91.53%)이 격리 해제돼, 현재 765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0,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82(치명률 1.60%)에 이른다.

국내 확진 714명 중 서울 248, 경기 238명 등 수도권 확진자는 509명으로 71.28%의 수도권 확진 비율을 보였다. 수도권 지역에서 전날 335명보다 174명 크게 늘어났다. 비수도권인 부산에서도 48명이 확진되는 비수도권 확진자는 209명이다.

수도권 지역의 주요 감염 사례는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도봉구 한방병원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어났다. 환자 3, 종사자 3, 가족 5명 등으로 전파됐다.

광진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또 서초구 음악교습소 관련 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어났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도별 신규 확진자 수는 부산 48, 울산 30, 충북 29, 경남 27, 대구·대전 각각 11, 전북·충남 각각 10, 강원 6, 광주 5, 경북 4, 세종 2, 전남·제주 각각 1명이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51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