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민 “백령공항 건설은, 옹진 발전의 기회"

2021-04-12     이복수 기자
장정민

장정민 옹진군수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가 공동의 의지를 담아 백령공항 건설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적었다.

장 군수는 지난 수십 년간 수도권 규제, 군사 규제, 접경지역 피해 등으로 지역 발전의 기회가 상실된 옹진군에 백령공항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토부가 기존 예타 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6개의 지방공항개발 사업이 부진하다는 이유로 백령공항에 대해 두 차례나 예타 선정을 부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령공항은 국토부의 사전 타당성 용역에서 비용 편의 값이 2.19로 높고 공항 예정부지가 옹진군 소유로 건설비용이 적게 소요된다“(공항 건설 시) 응급환자, 재난 등 비상상황 시 신속 대처는 물론 해병대 6여단을 비롯한 군부대와 함께 민·군 겸용 활용이 가능하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장정민 군수는 남북 평화 협력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백령공항 건설 사업이 국가 정책 사업으로 하루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백령공항 건설을 강력히 희망한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