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지역 6개 기관과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MOU'

유치에 산학 상생발전 협력 다짐 대외적으로 ‘재천명’ 유치에 전력 市, 각종 규제 등으로 ‘희생 감내’ 최종환 시장 “특별한 보상 있을 것”

2021-04-05     박남주 기자
파주시와

파주시와 지역 기관이 경기도 공공기관의 파주시 유치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5일 파주상공회의소에서 파주시의회와 파주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두원공과대학교, 서영대학교, 웅지세무대학교 등 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경기도 공공기관 파주 유치의 성공적 추진과 산학연 상생발전에 협력키 위한 것이다.

협약엔 ▲사업추진에 따른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 추진에 적극 노력 ▲공공기관의 사업추진 및 연구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관내 기업인과의 협력체계 구축 ▲중소기업 및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현장중심 인재양성 및 교육훈련 등에 적극 협조 ▲산·학 협력 및 사업 연계 방안 마련 등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다시 한 번 천명하고, 공공기관 유치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최종환 시장은 “시는 그 동안 각종 규제 등으로 인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하고, 홀대를 받아왔다”며 “그에 따른 경기도의 특별한 보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경기도 공공기관이 파주로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